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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인버타이징을 아시나요?
담당부서 지속가능전략실 작성일 2018.06.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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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버타이징을 아시나요?


‘고객’이 아닌 ‘내부 직원’을 타깃으로 한 광고, 즉 ‘인버타이징(invertising)’이 화제다. ‘내부(internal)’와 ‘광고(advertising)’의 합성어로 직원들에게 해당 기업의 비전 및 상품 가치를 제대로 알리려는 내부 마케팅을 뜻한다.

2014년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의 40%는 “내가 속한 기업과 경쟁사 브랜드 및 제품의 차이를 분명하게 설명하기 어렵다”고 답했다. 즉 모든 기업의 첫 번째 고객은 외부의 불특정 대중이 아니라 자사 직원이며, 이들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잘 이해할수록 기업 성과가 향상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.

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인버타이징을 잘 활용하는 대표 기업이다. ‘일하는 즐거움’을 중시하는 사우스웨스트는 승무원들에게 반바지, 운동화 등 편안한 복장을 허용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. 또 쿠웨이트 파병 군인 가족이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직원들이 동분서주한 이야기, 곰 인형을 잃은 어린이 고객을 위해 공항 곳곳을 뒤져 해당 인형을 찾은 사연 등을 담은 동영상 ‘우리의 목표와 비전’도 큰 화제를 낳았다.

소비자의 열광을 이끌어내려면 일단 직원들부터 해당 기업의 열성 고객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. 인버타이징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.

 

(작성 : 지속가능전략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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